지난해 충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에너지절약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산외초가 25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외초(교장 서병욱)는 보고서에서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테마 중심의 체험활동과 학교, 가정의 연계지도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의 습관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둬 운영했다고 밝혔다.

테마 중심 체험활동이란 에너지 절약에 대해 학습자가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역 중 학교에서 선정한 학습효과가 높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한 체험활동을 의미한다.

산외초가 선정한 에너지 절약 테마는 가상체험활동, 학교행사 체험활동, 현장학습 체험활동 등 3개 영역으로 한정했다.

그 결과 에너지 절약의 생활습관 형성은 경험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할 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이 길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체계적인 체험과 노작 중심의 학습지도가 다른 영역의 학습에도 서서히 전이되고 있으며, 이것은 교실수업 도약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