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게이트볼 성황리에 끝마쳐
삼승면 게이트볼 팀을 넘어서라. 보은군 노인회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게이트볼 팀들에게 삼승면 주의보가 내려졌다. 삼승면이 32개팀이 참가한 ‘제6회 게이트볼 대회’에서 12팀이 겨루는 본선에 무려 5팀이나 올랐다. 더구나 대회 1,3,4위 등 상위권을 거의 휩쓸었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때문에 보은군 전체 게이트볼 회원들은 당분간 삼승면 케이트볼 타도를 목표로 세워 맹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삼승면 게이트볼회가 이처럼 강한 이유는 군에서 가장 많은 정예멤버 회원 60명이 있기 때문으로 게이트볼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삼승면 G팀은 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에서 수한면 A팀을 20대9의 여유 있는 점수로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삼승 A팀을 따돌린 삼승G팀의 주인공으로는 배순섭, 박봉옥, 김영자, 이옥례, 이옥연, 이영자 등 6인의 선수가 한조를 이뤘다.
2위를 차지한 수한 A팀은 준결승에서 삼승 E팀을 물리쳐 삼승면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수한 A팀은 박성용, 김기춘, 조창호, 박하준, 이원섭 등 5인이 한조로 출전했다.
게이트볼 회원 270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 3위는 삼승A, 삼승E팀 등 2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수한B, 삼승C, 마로A, 마로B, 탄부A, 탄부B, 삼승B, 회남A 등 모두 8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65세 이상 군내거주 남녀회원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박재현)가 주최해 나날이 참가팀이 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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