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 30일 양일간 영동군에서 열린 ‘제28회 교육감기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보은군 꿈나무 선수단은 수정초 김시정 선수가 100m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4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 47명이 출전한 보은군 교육청(이승업) 선수단은 여자초등부 종합부분에서 초등부 3위를 달성하였으며, 개인부분에서는 김시정 선수가 13초99로 100m에서 도내 최고임을 입증했다. 김 선수는 200m에서도 29초36으로 2위를 차지해 단거리 부분 유망주로 부각됐다.

원남중 송경희는 2분46초06 기록으로 800m 여중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000m부분에서도 13분 09초로 2위를 마크해 중장거리 부분 기대주로 떠올랐다.

삼산초 송보현 선수는 높이뛰기에서 4m05㎝, 보은중 이관창이 세단뛰기 부분에서 11m32㎝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동광초 이장원군을 비롯해 수정초 최효종, 신민식, 삼승초 민은규 등 4명이 한조를 이뤄 출전한 4백 계주에서 6위에 그쳤지만 끝까지 사력을 다하는 투혼을 발휘해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다음은 경기 결과다.

△ 100m 1위 김시정(수정초) △ 멀리뛰기 1위 송보현(삼산초) △ 세단뛰기 1위 이관창(보은중) △ 200m 2위 김시정(수정초) △ 400R 여초 3위 김시정(수정), 송보현(삼산), 김소정(내북), 배정희(삼승) △ 400m 5위 구자용(보은중) △ 110H 5위 구자용(보은중) △ 400R 남중 5위 구자용(보은중), 이관창(보은중), 김응경(보은중), 이충근(보덕중) △ 투창 5위 윤영철(회인중) △ 400R 여중 5위 송영은(보덕중), 이은한(보덕중), 이현영(회인중), 하유채(보은여중) △ 400R 6위 남초 이장원(동광초), 최효종(수정초), 신민식(수정초), 민은규(삼승초) △ 높이뛰기 6위 윤준원(동광초) △ 투원반 6위 양창모(회인중) △ 100m 6위 이현영(회인중) △ 투포환 6위 이지혜(회인중) △ 800m 1위 송경희 (원남중) △ 3000m 2위 송경희(원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