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타계한 고 김천호 교육감을 기리기 위한 추모위가 정식으로 발족됐다.
고 김 교육감 추모위는 지난 9일 발기인 모임을 갖고 김 교육감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추모위는 김 교육감이 청주 한 벌초와 청주 석교 초 재직 시 제자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노영민 의원이, 부위원장은 임효성 KT 청주지사장이 맡았다.
추모위는 앞으로 김 교육감의 흉상을 제작하고, 유고집 발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흉상은 김 교육감이 청주 석교 초 재직 당시 제자인 서양화가 손부남씨의 주선으로 서울 유명 조각가에게 의뢰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추모위는 김 교육감의 국가 유공자 서훈을 추진해 지난달 말 청주보훈청으로부터 국가유공자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충북일보는 2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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