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박종대 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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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박종대 교장 취임
  • 송진선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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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지역사회 학교의 변화기대
처음으로 외부인사를 초빙해 교장에 임명한 보은고등학교에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외부인사를 받아들은 첫 실험케이스인 초빙교장 박종대 교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내일의 꿈을 향해 밤낮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등불을 밝혀주는 역할에 열중하고 재직하는 동안만이라도 보은사람이 되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학력제고와 인성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학교 운영 체제 확립과 교육 여건 조성 그리고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우수 신입생 유치, 대학 진학률 향상, 교육여건 개선 등에 대한 학교 발전 계획을 수립해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청원 강외면 출신인 박종대 교장은 청주사범학교를 나와 초등교원 13년을 거쳐 검정고시를 중등교사 자격을 취득해 10년간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임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3년간 교육연구사로 재직하고 청주여자고등학교 등에서 5년간 교감재임 후 ‘96년에 교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제천 청풍 중·고 교장 및 충주 예성여고 교장, 청주 동중 교장을 거쳐 도교육청의 장학관과 과학실업과장으로 근무했으며 3년간 교원대학교부속고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교육계를 두루 거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장관, 교육감 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박종대 교장에게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보은고등학교가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명문고교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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