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의장 박홍식)가 개최한 제3대 전반기 의정보고회에서 주민 건의사항 9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1월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지역 출신의 군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의정보고회 개최 결과를 살펴보면 보은읍 주민들은 보은읍 이평리 배수시설 설치, 보은읍 교사리 약수터 정리, 보은읍 금굴1리 분뇨처리장 설치에 따른 마을숙원사업 시행등 7건을 요구했다. 가장 많이 건의한 마로면은 관기1,2,3, 수문지역 광역 상수도 설치, 기대리 보청천 하상정리, 적암리 쓰레기장 설치, 적암, 수문2리 석축공사 등 16건을 요구했다.

내속리면은 구병리 가로등 설치 등 5건, 외속리면은 구인리(방아다리) 경지정리 등 3건, 탄부면은 벽지소하천 개수 등 13건, 삼승면은 내망지구 경지정리사업 요구 등 8건, 수한면은 발산리 진입로 확장 요망 등 8건, 회남면은 신추리 도로선형 정비 등 4건, 회북면은 건천리 소하천 석축공사 등 8건, 내북면은 서지리 하상정리 등 6건, 산외면은 이식1리 간이화장실 설치 등 14건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같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군에 통보하고 오는 29일까지 조치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주민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건의자에게 통보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