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물 지키기 의지 다져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축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보은군협의회」(이하 축사모로 축약)가 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군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4시 보은축협 2층예식장에서 공동대표(유병국외 9명)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4000여 회원과 함께 정부의 농정 및 축산정책 개혁과 WTO 뉴라운드협상에 만전을 기하기를 촉구하고 우리 축산물 사수를 다짐했다. 축사모 군협의회 공동대표들은 이날 모임결성 취지문을 통해 『UR, WTO이후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축산업은 그 자체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 산업』이라며 『축산업 회생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고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는데 뜻을 같이해 축사모 지역협의체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축사모 군협의회는 앞으로 WTO 협상에서 축산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NGO로서의 역할, 한우산업 등 위기에 처한 축산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 안전한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과 생산자 소비자간의 연대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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