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의 방향 설정 급 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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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광의 방향 설정 급 선무
  • 송진선
  • 승인 200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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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활서화 대책회의, 문제점 지적 대안 제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속리산의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 관광의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충북도 주최로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된 대책회의에는 박재식 충북도 문화진흥국장 등 도 관계자와 청주대 박호표 교수, 정삼철 충북 개발연구원, 구본선 도의원, 심상결 부군수, 박홍식 군의회 의장, 어성수 문화관광과장, 최재길 속리산 관리사무소장, 신태병 법주사 사무장, 신영묵 속리산 관광협의회 사무국장, 김광태 내속리면장 등이 참석해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나 군이 마련한 관광계획에 대해 관광 전문가 및 속리산 주민들과 논의, 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개발방향을 설정하는데 있다. 충북도가 마련한 속리산 관광 활성화 사업계획을 보면 △속리산 관광 활성화 정책 협의회를 운영하고 △다양한 형태의 도미노 홀 및 DDR등 놀이시설과 레고 놀이공간 조성 등 놀이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 △이미지 구축 사업 △미네랄 체험 코스를 개발, 여행사의 패키지화 △왕실복, 전통혼례복, 전통가마 등을 갖춘 기념 사진 촬영장을 설치하고 △정이품송 모형탑 건립 △속리산 상징 관광 캐릭터 개발 △세조의 속리산 행차 재연 △ 세계 불교 성물 놀이공원 건립 등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제시했다.

또 군도 △속리산 지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주민강연회 △관광 캐릭터 개발 △도실염주, 보리수 염주, 서각, 목불, 목감 등의 관광 기념품을 개발 △오곡밥, 산채정식, 송이백숙, 궁중 한정식, 산채순대, 능이우동 등의 먹거리를 개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속리산 숙박단지를 중심으로 전국의 기업체 등과 자매결연을 통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에밀레 유물 전시관을 도깨비 테마파크 전시관으로 운영 △법주사와 삼년산성, 선병국 고가와 정이품송, 망개나무 군락지, 정부인 소나무, 어암 백송 등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병리에 메밀꽃 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내속리면 삼가리와 중판리 일대의 망개나무 군락지 개발 및 종곡리∼내속리면 중판리까지 망개나무 가로수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레이크힐스 호텔 앞 잔디광장 내 산책로에 황토길을 조성하고 △말티재 명소화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호텔 앞 잔디광장에 야외공연장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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