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7백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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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7백26억
  • 송진선
  • 승인 199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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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초 예산보다 4.8% 증액 편성
내년도 예산이 7백26억6천7백47만8천원으로 최종확정되었다. 군의회(의장 이영복) 예결위원(위원장 류정은)에서는 제59회 정기회 기간 중 11월28일부터 12월20일까지 9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활동을 벌여 21일 최종 7백26억6천7백47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4.8%가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6백73억7천여만원과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등 특별회계 52억9천7백46만원이다.

이중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15억8천2백74만4천원, 주택사업 특별회계 2억5천2백33만1천원, 의료보호 특별회계 13억1천5백77만4천원을 책정했다. 또한 주민 소득 지원 및 생활 안정기금 운영 특별회계 8억3천백25만2천원, 농공지구 특별회계 12억15만3천원, 주차장 관리 특별회계 5백30만1천원, 경영수익사업 투자기금을 특별회계 1억7백만5천원을 책정했다. 이는 일반회계의 경우 4.1% 증가된 것이고 특별회계는 14.9%가이 증액된 것이다.

군의회 의원들은 3개 소위회로 예결특위를 운영,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활동을 벌이면서 일반회계는 불요불급하거나 소모성이 있는 경비와 과다계상 경비, 사업효과성 미흡과 국도비 보조사업 중 그간의 실태로 보아 사업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사업비 중에서 1차계수 조정시 26억3천5백10만5천억원을 삭감해 수정예산에 편성하고 2차 계수 조정시 5억5천75만8천원을 삭감해 총 5억5천75만8천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류정은 예결위원장은 9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안, 비록 예산편성 지침상명시된 사항이라 하더라도 사업비 절감이 필요하고 지역간 형평성을 잃은 사항도 과감히 삭감처리했다"며 한정된 의존수입과 지방교부세와 양여금 증액 등에만 의존하고 있는 군 실정으로는 주민욕구 해결이 어려운 바 자주 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행정에 기업 경영원리를 도입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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