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억원이나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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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1억원이나 반납
  • 보은신문
  • 승인 199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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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재정운영 부실로 잉여금도 해마다 증가
보은군 사업부서의 안일한 계획과 집행과정에서의 무성의로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을 반납하거나 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부실한 군재정운영에 대해 군의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군의회 조강천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질문에서 각종 국도비 집행잔액이 매년 1억원이 발생 반납하는 사태발생에 대해 정확한 분석없이 국·도비보조금을 신청했기 때문이라며 사업부서의 안일한 형태를 질타했다.

이어 세입에 대한 미흡한 분석으로 순세계잉여금도 지난 93년에 29억9천만원이 발생한데 이어 94년 32억5천만원, 지난해에는 무려 64억8천만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집행과정에서의 무성의를 지적했다. 특히 94년 비해 2배이상 증가한 지난해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에서 44억6천2백만원, 특별회계에서 20억1천8백만원이 발생, 세입·세출에대한 명확한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국도비집행잔액은 사회복지, 산업경제, 산림분야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사회복지분야의 저소득주민보호와 영세민 의료비 등은 장래발생부분까지 사업비가 교부되어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확한 분석 실시후 국·도비 보조금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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