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에 따르면 적당한 시기에 봉지를 벗겨주어야 착색을 시킬 수 있고 시기가 너무 빠르면 과실이 검붉어져서 착색이 좋지 못한 반면 너무 늦으면 충분한 착색이 이루어지짖 않는다고 한다.
봉지벗기기의 적기는 후지와 같은 만생종은 수확전 30~50일경이며 미리 봉지의 밑을 터주어 봉지속에 있던 과실이 갑자기 강한 햇빛을 접할때 발생하는 껍질덴병(일소과)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중 착색봉지는 바깥봉지를 벗긴후 7~10일이 지난후 속봉지를 벗기며 햇빛이 강한 맑은 날 오후 2~4시경 남서향의 나무 바깥쪽에 위치한 과실의 봉지를 벗기도록하고 다른 시간에 나머지 과실의 봉지를 벗기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속봉지를 벗기고 난후 과실 주위의 잎을 따주거나 과실 돌려주기, 웃자란 가지를 잘라주면 햇빛이 직접 과실에 닿게 되어 착색이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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