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소 1천여점 계획 시설하우스 우선
농촌지도솟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보은읍과 탄부면, 수한면 지역의 밭을 대상으로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1천4백여점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정을 실시한다는 것.이는 밭토양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국제 경쟁력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적 생산과 환경보존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위 지역의 시설하우스와 과수원 및 경제작물 주 재배지를 중심으로 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토양검정에서는 유효 인산 함량, 석회 요구량, PH등 9개 항목에 대해 정확한 흙의 성질과 함께 재배작물에 대한 시비 처방까지 얻게 된다. 지도소관계자는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민은 1ha당 1점을 기준으로 채취하는데 겉 흙을 걷어내고 15-20cm 정도의 속흙을 5-10개소에서 한주먹정도 채취해 지번, 지적, 농가명, 재배작물을 기재해 지도소로 가져오도록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군내에는 토양 정밀 검정실이 없어 매년 약 4백여점씩 충북도에서 출장 검정을 실시했는데 지나해 8월 준공한 농촌지도소에 토양검정실을 갖추고 있어 농민들이 원할 경우 검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검정르 받음으로써 토양에 적절한 시비의 요소를 알 수 있어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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