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단옥수수 재배
상태바
지역특화작목 단옥수수 재배
  • 보은신문
  • 승인 1990.06.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부 상장리 권윤혁씨 첫 출하
군의 지역 특화작목인 단옥수수를 지난 5월25일 탄부 상장리 권윤혁씨(55세) 재배단지에서 서울 가락동시장으로 3백원에서 4백원선으로 첫 출하했다.

권씨는 4년째 단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3백평에서 6백40㎏를 생산, 1백4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올해도 2월8일 3백평의 시설하우스에 단옥수수를 파종, 어려운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 재배가 끝나면 수박재배에 돌입, 지난해 1백27만7천원의 소득을 올렸고, 겨울철은 엽채류를 재배하는 등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1년내 농사를 지어, 농가소득으로 2백86만3천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권씨가 단옥수수를 재배할 당시 외지에서는 보은의 저기온으로 단옥수수 재배를 만류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4중 비닐로 성공을 거두자 단옥수수 재배농가가 조금씩 확대되기 시작해 금년도엔 2백25호 35㏊로 증가되었다.

이를 위해 농촌지도소에서는 단옥수수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 지속적인 지도를 펴왔다. 지난해 가격을 기준으로 군내에서 재배되는 단옥수수의 3백평당 평균소득은 시설재배시 87만원, 터널재배시 46만원, 군내 총 소득 2억1천6백만원으로 재배농가당 평균 9십만6천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