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 등 임원진 선출
구병산 배 영농조합 법인(대표이사 노재덕)이 1월30일 마로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진 선출 및 2000년도분 수입과 지출에 대한 승인, 회원 탈퇴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94년 총 136명의 회원으로 법인을 결성한 구병산 배 영농조합 법인은 현재 마로면 송현리와 세중리에 각각 100평 규모의 저온 저장고도 갖추고 있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 총 60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로 신고, 화산, 감천 등의 품종을 식재해 99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주로 대구 중앙청과로 출하되고 있는데 타 지역 배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회원들은 나주 등 선진지를 견학하고 또 경매사를 초청해 선별방법 및 포장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배 관련 정보지를 구독하는 등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병수(마로 세중, 전 군의원)씨 △총무이사는 김종천(마로 세중)씨 △이사에는 김홍기(마로 소여)씨, 이세영(마로 갈전)씨, 이윤창(마로 기대)씨, 구홍서(마로 갈평)씨, 이봉국(외속 봉비)씨, 이철한(마로 수문)씨 △감사 김기영(마로 소여)씨 최이철(탄부 상장)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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