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논 식재 6ha
상태바
대추나무 논 식재 6ha
  • 송진선
  • 승인 2003.03.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억 투입, 생산 기반 확충
보은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추의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에 따르면 대추과원 조성 35.5㏊, 관·배수 시설 10㏊, 건조기 10대, 저장 시설 7동, 방제기 3대를 설치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추명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300평당 대추가 119만원인데 비해 쌀은 84만6000원으로 대추가 소득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올해는 논에 대추나무 식재를 권장해 보은 1.8㏊, 탄부 1.4㏊, 회북 3.4㏊, 내북 0.2㏊ 총 6.8㏊의 논에 식재할 계획이다.

대추나무의 적지는 배수가 잘되고, 기름지며 햇볕이 잘드는 양지에 물대기가 쉬운 곳이어야 하므로 논에 대추나무를 식재할 경우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대추 생산 기반 조성을 희망하는 82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요령, 대추 재배기술, 사업계획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사업 외에 오는 2007년까지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과원은 210㏊, 관수 시설 152㏊, 건조기 86대, 선별기 70대, 방제기 50대, 저장시설 49동 등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후와 토질에 맞는 적합한 분주묘를 생산 공급하고 농가 재배 규모를 확대 전업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를 선도농가로 육성, 대추재배 기술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내에는 총 260농가가 290㏊의 대추과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800톤을 생산해 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