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농협 참쌀(眞未) 판촉행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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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농협 참쌀(眞未) 판촉행사 대박
  • 곽주희
  • 승인 200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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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국민가수 태진아씨 사인회 등 앞장, 참쌀 10·20kg 1000포대 5000만원어치 판매
고향 농협의 쌀 포장재 모델로 나선 출향인 국민가수 태진아씨가 탄부농협 참쌀 특판행사에 자청하고 나서는 등 지난 9일 서울 농협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탄부농협 참쌀(眞米) 판촉·홍보행사가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탄부 하장이 고향인 태진아씨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탄부농협(조합장 권규식)이 품질인증을 받은 추청벼만 엄선, 포장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내고향 탄부 참쌀(일명 태진아쌀)’의 홍보와 판촉을 위해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인회가 열리는 하나로마트는 가수 태진아씨를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으며, 고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없이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폭넓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참쌀 판촉 및 홍보행사는 권규식 조합장과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죽마고우인 태진아씨가 고향인 탄부지역 농업인들이 쌀 판매에 고심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포장재 모델과 행사지원을 자청, 이루어졌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동응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김연정 군의회의장, 박세용·구환서·김주흥·이달권 의원, 김광렬 농협 보은군지부장, 주진훈 수한농협 조합장, 노재덕 마로농협 조합장, 탄부농협 전임직원 및 고주모 회장단, 기관단체장, 독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새천년민주당 이용희 최고위원, 지역출신 농협 직원, 재경보은군민회(회장 이재수), 재경 탄부면민회(회장 김춘재) 회원 등 출향인사와 한진용 농협 충북본부장 등 100여명이 어깨띠를 두르고 참쌀 홍보를 실시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추청벼’만을 엄선, 20㎏·10㎏·3㎏·1㎏ 등 4종류로 포장 출하되는 탄부농협 참쌀은 이날 판촉행사동안 20㎏ 400개, 10㎏ 600개 등 모두 5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태진아 얼굴이 인쇄된 보자기 1000매와 참쌀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 2시간동안 태진아씨가 직접 사인을 해 주었으며, 홍보용 참쌀 500g씩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양재동 하나로마트 3층 휴게실에서는 탄부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푸짐한 음식을 차려 놓은 가운데 농협유통 김재석 사장과 농협유통 양재점 조송휘 점장, 채수진 양곡부장, 육영수 총무부장과 군내 및 서울 등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회를 열었다.

권규식 조합장은 “이번 판촉 및 홍보행사를 계기로 오랜 친구이자 인기가수인 태진아씨의 인기에 손색이 없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펼쳐 탄부참쌀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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