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연이은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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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연이은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 당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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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주의 포스터.
온열질환 주의 포스터.

 최근 들어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달 31일,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각종 온열질환에 각별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 총 111명으로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전체 환자 중 88%(98명)가 7~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야외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휴식시간 갖기, 폭염특보 및 기상 상황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길호 서장은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소방차량에 비치하는 등 폭염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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