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국회의정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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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국회의정 부문 대상 수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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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에선 고배

박덕흠 의원이 국회 부의장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국회의정 부문 대상 수상자로 뽑혀 위로를 삼았다.
박 의원 측은 지난 6월 28일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최·주관한 ‘2024 제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시상식’에서 국회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전문가를 선발하여 매년 시상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한다. 다른 수상자로는 백종헌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손지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등이 수상했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나갔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정답이라고 믿고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는데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 측은 박 의원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박 의원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의정활동뿐 아니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소외된 국민을 지원하는 법률 마련에 공을 들였다.
특히 입법기관으로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댐 월류 또는 홍수 피해 발생 이력이 있는 하천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법’ △자경 농민이 취득하는 농지, 농업용 시설 및 농업용 농기계류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이 개정되는 성과를 일궜다. 
또 영동-옥천-보은-진천 간 고속도로,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영동 양수발전소, 괴산 연풍역 신설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유치하는데 역할을 했다.
이날 수상에 앞서 박 의원은 국민의힘 몫으로 국회 부의장 후보에 도전했지만 주호영 의원을 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국회부의장 후보로 6선의 주호영 의원을 뽑았다. 주 의원은 95표 중 54표를, 경쟁 후보였던 박덕흠 의원은 41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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