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국비와 농협 예산으로 운영되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올해부터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비, 지방비, 농협 협력사업으로 개편됐다고 충북도가 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양.한방 진료 및 구강검진,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올해 2.64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11개 시군에 각 1개소씩 2,2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초기로 도에서 11개 시군에 1개소씩 시범 운영하여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시군이 함께 참여해 사업지역 및 수혜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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