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외국인 화재안전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은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태양광 LED센서등’을 충북 최초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용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야간에 소화기 위치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14개소에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 센서등은 주간에 태양광과 형광등에 의해 충전이 이뤄지며, 야간에 점등되어 소화기를 밝혀준다.
신길호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장의 경우 더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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