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호 회장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발전에 앞장서 나가자" 강조
(사)한국후계농업경연인보은군연합회가 지난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보은군후계농업경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연인충청북도연합회 양광석 회장, 곽준영 수석부회장, 전해일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최재형 군수, 최부림 의장과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 구희선 축협조합장, 서정만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강석지 산림조합장, 내외 귀빈 등 4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장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화합과 단결을 통한 선진농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인구감소, 농업인고령화, 농업인력 수급 난항, 농가소득정책 쇠퇴, 기후변화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각인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기반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요구했다.
최재형 군수도 “한농연 회원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민선8기 보은군수로 보은군을 이끌게 된 만큼 우리 보은군의 농업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당면한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첨단농업육성을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서 속리산면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김응선(속리산) 회원이 (사)한국농업경영인 최고의 상인 한농연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현수(산외)씨가 우수상을, 차재성(탄부), 신정균(마로), 최영호(보은)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종선 정책부회장이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상을, 지창현 사업부회장이 한국농어민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도연합회에서도 박종선 보은읍회 총무와 김판규 청주대 학생에게 도연합회장상과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한여농 도연합회에서도 편현숙 한여농 마로면협의회장에게 표창을 시상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계속해 보은군연합회에서는 김응주 속리산면 회장과 이은비(보은고)학생에게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여농에서도 이미화 삼승면 총무와 김지영(목원대)학생에게 포창과 장학금을 선사했다.
또, 이기순(보은), 윤진식(장안), 이종선(마로), 강병암(삼승), 이은호(내북), 박정미(보은), 김춘자(장안), 김용희(탄부), 권경순(삼승), 정종훈(내북)회원이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성관(탄부)회장과 조성순(한여농) 감사도 박덕흠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도 최규영(장안면)회장과 이관순(산외면)회장에게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계속해 이어졌다.
김병일(보은읍)회장과 허다검(한여농)정책부회장이 석월애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장상을, 이준석(탄부 총무) 윤숙자(보은 총무)회원이 NH농협은행보은군지부장상을 수상했다.
한농연보은군연합회에서는 농업직 공무원으로 평생을 보은군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김홍정 농정과장에게 퇴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23년 우수읍면은 삼승면(회장 김형구)이 1등상을, 속리산면(회장 김응주)이 2등상을, 삼마로면이 3등상을 차지했다.
한편, 한농연 역대회장으로는 초대 고 이향래 회장에 이어 김철종(2대), 권직상(3대), 이성용(4대), 김두수(5대), 조붕래(7대), 이익규(8·9대), 김홍두(10대), 강인향(11대), 김기원(12대), 이상욱(13·14대), 김응선(15대), 김윤식(16·17대) 이달혁(18대), 이우직(19대), 이형석(20대)에 이어 박장호 회장이 21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한여농에서는 황은자 초대회장에 이어 유옥순(2·3대), 유승님(4대), 이병숙(5·6대), 윤순화(7·8대), 윤정임(9대), 허순복(10·11대), 김명례(12대), 유정순(13.14대)에 이어 남경희 회장이 15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