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춘(사진) 보은군체육회부회장이 54년 전통의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경기장에서 38명의 선거인단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1번 박현춘 후보가 22표(58%)를 득표한 결과다.
이로써 박 회장은 지난 16일 당선증을 수여받았으며,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임기 7개월을 포함해 4년 7개월로 2028년 12월까지다.
박 회장은 한국 중·고육상연맹 부회장, 보은군육상연맹 회장, 보은군체육회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누구보다도 육상 발전과 한국육상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한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신설하고 유치하는 등 육상 꿈나무 발굴에 헌신적 노력과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눈으로만 보는 육상이 아닌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육상종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당선은 박 회장이 지금까지 우리나라 육상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박현춘 회장은 “더욱 튼튼하고 견고한 연맹을 만들어 한국 꿈나무 육상 선수들이 미래 한국육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상을 사랑하는 모든 지도자, 감독, 육상인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더불어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부인 이정옥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으며 자동차매매업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