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지역과 연계한 ‘목공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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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지역과 연계한 ‘목공 프로그램’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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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생들이 보덕중을 방문해 목공 프로그램을 통해 내일에 빠져 있다.
관기초 학생들이 보덕중을 방문해 목공 프로그램을 통해 내일에 빠져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가 운영하고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주변으로부터 인기가 자자하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속에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학구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부터 학교 운영하고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목공 체험활동과 함께 자신이 진학할 중학교를 미리 알아보는 소통과 협력에 최적이다.
 속리초, 관기초, 세중초, 탄부초 4곳의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70여명은 이미 신청을 하였으며,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 스텝스툴, 모니터받침대 등을 제작하며 목공의 기초 및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힌다.
 지난 9일 첫 수업에 돌입한 관기초 5, 6학년 11명의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레이를 제작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다소 서툴지만 목재를 자르고 다듬고 조립해 이쁜 트레이를 완성하자 학생들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중학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조금 더 학교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한진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신청을 해 주어 고맙고 기쁘다.”며 “초등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불어 넣어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협 담당교사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솜씨공방을 통해 목공의 즐거움뿐 아니라 중학교를 미리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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