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체육회(회장 윤갑진)가 오는 26일, 속리산축제와 연계해 ‘2024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길 홍보와 명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당일 오전 9시, 속리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속리산 세조길을 거쳐 세심정까지 다녀오는 왕복 7km구간이다.
이 길은 맑은 하늘과 신선한 바람, 우거진 숲과 계곡이 잘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걷기대회 코스는 속리산 잔디광장 주무대를 출발해, 속리산 세조길을 거쳐 세심정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속리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오리숲을 걷다 보면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고 맑은 달천에다슬기와 헤엄치며 놀고 있는 송사리도 눈에 띈다.
오리숲을 지나면 법주사가 나오고 이를 통과해 오르다 보면 상수도 수원지인 아름다운 태평저수지도 나온다.
이곳을 지나 계속해 걷다 보면 목욕소가 나오고 곧이어 반환점인 세심정이 나온다.
이번 전개되는 '2024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아름다운 세조길을 느끼며 느긋하게 걸어볼 수 있다.
참여는 행사 당일 간단한 QR코드로 현장접수(950명)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여자(950명)에게 기념품도 배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은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인바디, 악력테스트 및 체력측정이 제공되며 보건소에서는 금연 및 혈당체크 등의 부스도 운영되하는 등 많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은 “2024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속리산 자연경관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날 만큼은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말고 속리산 축제와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참여해 세조길을 걸으며 보은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