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와 보은사·암연합가 지난 3일 보은읍 보청천 동다리 하상에서 제13회 보청천 문화제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법석에는 지역의 불자들과 함께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를 비롯해 수정암 주지 석준스님, 보은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성우스님, 법주사 교무국장 남전스님, 보은사암연합회원, 탈골암 신도회, 법주사 부루나 합창단, 수정암 마야합창단원 등이 참석했다.
또 최재형 보은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최부림 보은군의장, 박경숙 도의원,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 김도화 김응철 성제홍 윤대성 보은군의원, 구왕회 보은문화원장, 김현우 보은경찰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부처님의 자비로 평화가 깃들고 보은 발전 그리고 군민과 불자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속리산면 풍물팀과 인기가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마야합창단의 육법공양, 다함께 삼귀의례, 반야심경, 수정암 주지의 봉축사, 부루나 합창단의 축가, 청법가,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의 봉축법어, 탈골암 신도(김정숙) 발원문, 사홍서원, 봉축점등, 소원등 띄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정덕스님은 “마음의 평화가 오면 세상은 행복해진다. 오늘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국민 안녕 기원 법회를 맞아 모든 이들이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발원하는 등불을 저마다 마음속에 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으시길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