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주최하는 『제23회 보은 초등 동아리 축구대회』가 23일 보은국민체육센터 풋살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축구를 통한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 습관을 길러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이날 대회에는 4~6학년 기준으로 3학급 이하 학교인 관기초를 포함하여 5개 학교가 1부 경기에 참가했고, 4학급 이상 학교인 동광초와 보은삼산초가 2부 경기에 참가해 총 12개 팀 91명의 학생들이 열정을 발휘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제23회 보은 초등 동아리 축구대회』는 학생들의 몸놀림을 활성화하고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광초가 남초 4~5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초 6학년부에서는 수정초와 동광초가, 혼합4~6학년부에서는 관기초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량을 발휘했다.
우승을 차지한 동광초 6학년 학생들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평소 축구를 하는 아빠의 경기를 지켜보며 이를 익히고 친구들과 축구를 한 것이 우승을 한 것이니 시간이 되면 축구경기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편, 종곡초, 수정초, 속리초, 동광초는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보은을 대표해 출전해 충북 지역의 학생들과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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