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12일 관내 염소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소사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축종별 경쟁력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염소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사양관리”를 주제로 관내 30여명의 염소양축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김상우 연구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량 증가와 현장 사육기술 전문가 품귀현상 등 인프라 구축에는 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함께 필요하다”면서 “우리조합에서도 지역 염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우수한 종자 보급 및 이력관리 등 행정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축산기자재 보급 등 조합 사업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종별 맞춤형 교육으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종별 사양관리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말 양봉교육 실시하고 이어서 염소교육을 실시, 앞으로도 축종별 교육을 순차적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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