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가공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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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가공지원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4.1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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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은군 ㈜부성 등 5개소 선정

충북도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유통 및 판매 확대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실현을 위해 ‘지역 농산물 가공 지원 사업’을 올해 5개소 선정해 신제품 개발 및 홍보와 마케팅 등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충북도가 도내 소재한 농식품 관련 제조업체에 맛과 영양은 그대로인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및 포장재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청주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농업법인 ㈜잡농 △보은 농업회사법인 ㈜부성 △괴산 농업회사법인 ㈜자연농푸드 △단양 농업회사법인 ㈜득수 5개 업체다.
△소로리쌀쿡협동조합은 쌀과 쑥을 활용한 쿠키 △브라우니, 약과 △㈜잡농은 쌀과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누릉지 △㈜부성은 대추를 활용한 청, 칩 △㈜자연농푸드에서는 끝물 고추를 활용한 고추 양념 △㈜득수는 사과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식초 및 과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새로운 가치 및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판로를 확대하고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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