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민주당 대변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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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민주당 대변인 고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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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측이 지난 3월 25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소장 제출하고 있다. /제공 박덕흠 후보 사무실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측이 지난 3월 25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소장 제출하고 있다. /제공 박덕흠 후보 사무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남4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측은 지난달 25일 민주당의 대변인 브리핑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 등을 공포하여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지난 3월 29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에 관련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박덕흠 후보가 국회의원 임기 중 농장으로 위장해 골프장을 짓는 등 투기 논란 중심에 있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관련기사 3월 28일 3면 보도)
박 후보는 “피고소인이 브리핑한 내용은 본인과 관련이 전혀 없는 허위 사실이거나 이미 수사기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로 허위사실 등을 공표하는 행위는 민의를 왜곡할 뿐 아니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선거범죄에 해당한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피고소인은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지위를 고려할 때 매우 악의적이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시는 이러한 행위로 정치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엄중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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