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호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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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호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 ‘대통령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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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밝혀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종호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종호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소방청이 19일 오후 2시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최종호 보은소방서 보은남성의용소방대 대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호 보은소방서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은 25년전인 1999년 보은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화재진압, 화재민 구조, 화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전해하며 의용소방대원에서 부장, 부대장을 거쳐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보은군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했다.
 제천이 고향인 최종호 대장은 1997년 보은에 들어와 식품도.소매업인 동양상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뛰어들어 연송적십자봉회장,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재해, 재난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고통을 어루만지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 보은전통시장상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장학금기탁을 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종호 대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화재진압, 피해자 지원 등에 함께 호흡을 맞춰준 대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통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그 고통을 덜어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민간 봉사 단체로 보통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며 현재 전국 3968개대 9만 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의용소방대는 보은읍남.녀의용소방대를 비롯해 11개읍면에  23개 의용소방대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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