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지난 13일 산외면 가고리 인근 산불임도에서 충주국유림관리소 및 유관기관인 보은군청, 보은소방서, 2201부대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5개 기관 총 100명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향후 현장 대응에 미비점을 보완·개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통합지휘체계를 명확히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산불의 초동 진화와 산림소실 방지에 중점을 뒀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가오는 ‘산불 특별대책기간’ 대형산불 진화·대응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갈수록 대형화하는 봄철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고 실제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형화된 진화 체계를 구축하겠다” 며 “현장에서 매사 개인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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