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 ‘정덕스님’
“대중 화합과 승려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상태바
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 ‘정덕스님’
“대중 화합과 승려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주사 차기 주지 선거에서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는 지난 8일 경내 선불장에서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현 법주사 정도스님 후임으로 법주사 차기 주지에 정덕스님을 선출했다. 정덕스님의 임기는 오는 4월 19일부터 4년이다.
정덕스님은 산중총회 구성원 285명 중 256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127표를 획득해 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에 당선됐다. 정덕스님에 이어 원경스님은 6표 뒤진 121표, 황석스님이 2표, 무효표 6표였다.
정덕스님은 “대중과 더욱 화합하고 우리 5교구를 화합으로 이끌어 법주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가장 우선적으로 승려 복지를 시행하려 생각하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정덕스님은 법현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7년 사미계를 수지했고 은해사 총무국장과 법주사 재무국장,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