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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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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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70만명…올해 476만명 초과 예상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청주국제공항이 지난해 369.7만명(국내선 317.4만명, 국제선 52.3만명)이 이용해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2월에는 78만명(국내선 52만명, 국제선 26만명)이 이용함에 따라 동일 기간 역대 최다 기록을 연속 경신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올해 연말까지 약 476만명(국내선 317만명, 국제선 159만명), 2025년에는 약 52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항공사의 지속적인 국제노선 취항으로 충북(20%)뿐만 아니라 대전·충남·세종(30%) 및 서울.경기권역(30%) 주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충북도는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등 공항 기반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7일 청주공항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청주공항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급증하고 있는 이용객을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공덕 청주공항장에게 감사하다”며 “공항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충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 수용을 위한 공항 시설뿐만 아니라 항공화물 운항에 대비한 공항 시설의 확충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도 필요하다”며, 충북도에서 올해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에도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 주차면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만큼 신속한 주차장 공사의 마무리”도 부탁했다.
한편, 충북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포함한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3월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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