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인 성암리 이장, 신속한 대처로 화재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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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인 성암리 이장, 신속한 대처로 화재 피해 막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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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을 실시한 내북면 성암리 윤태인 이장.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을 실시한 내북면 성암리 윤태인 이장.

 지난 2월 29일 새벽 10분경 내북면 성암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홀로 살고 있는 한 어르신댁 헛간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 마을 윤태인(68) 이장은 마을의 방송설비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직접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은 모두 잠든 새벽 시간에 발생한 데다 불이 난 주택 주변에 다른 주택들이 밀집해 있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었으나 윤태인 이장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곧바로 도착한 소방차에 의해 화재는 완전히 진화했다.
 보은소방서 신길호 서장은 “누군가는 소방관이 재난 현장에서 영웅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 서주신 군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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