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가 최근 구급 수혜자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감사 편지의 주인공은 방서현, 이안나, 김선옥, 오인성, 김종엽, 김규민 소방관.
구급 수혜자는 지난해 9월 2일 논으로 물을 대러 나갔다가 수로구조물에 걸려 넘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로부터 약 3달 뒤 뇌졸중 의심증상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신속한 대처로 다시 한번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의 편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길호 소방서장은 “감사의 마음을 받은 구급대원들이 많은 힘을 얻을 것 같다”라며 “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신뢰받는 보은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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