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가 갑진년 새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1일 보은읍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 군수는 지난달 22일 장안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방했다. 민선 8기 비전, 정주여건 개선,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24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군민들이 군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대화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읍면 방문에서 150건이 넘는 제안 및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여름철 장마대비 하천 준설 등 하천 정비 △상수도 공급 △마을안길 정비 △가로등 설치 △마을진입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류를 이뤘다고. 마을 단위 사업 제안이나 인구 증가 시책과 같은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군은 제안된 정책 및 건의 사항을 담당 부서에서 현지 확인과 종합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은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