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 총자산 1480억원 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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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새마을금고, 총자산 1480억원 5% 성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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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5억80만원에 4.5% 출자배당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이 정기총회장을 찾은 금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이 정기총회장을 찾은 금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가 2023년 당기순이익 5억80만원(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해 4.5%의 출자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48차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은새마을금고의 지난해 지출은 영업비용 59억2179만원, 영업외 비용 3억802만원, 법인세 5471만원,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 4억4607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이자비용이 42억250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15억3489만원, 수수료비용 1940만원, 기타 영업비용 22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 비용은 3억802만원이며 법인세 5471만원, 당기순이익 4억4607(법인세 차감 후)만원을 달성했다. 
 수익은 총 67억3061만원, 영업수익이 61억713만원, 영업외 수익 6억2347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이자수익이 59억104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이익, 기타영업이 뒤를 이었다.
 보은새마을금고가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할 6억3408만원은 법정적립금 9511만원(15%), 특별적립금 9511만원(15% 이내), 임의적립금 9000만원을 결정해 회원에게 주어지는 출자배당은 2억7494만원(4.5%)이다. 
 서동현 감사는 이날 감사총평을 통해 “2023년은 국내 경기둔화 등으로 전국 곳곳의 새마을금고가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산 결과 총자산이 1488억원으로 전년대비 5%나 성장했고, 5억8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내실 있고 건전하게 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세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전쟁이 확산되고 있으며,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등으로 갈수록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현실적 고통도 호소했다.
 계속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마을금고 임직원 모두는 책임경영, 투명경영으로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뿌리 깊은 버팀목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사업계획을 자산 1545억원, 총수입 80억3946만원, 총비용 73억9946만원, 당기순이익 6억4000만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치수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급격한 금리인상은 서민들에게 풍전등화 같은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보은새마을금고는 회원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눈물 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총자산공제 2천7백억원 및 당기순이익 5억80만원을 달성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풍랑을 만나 위험에 처해있어도 힘을 합하면 위기를 모면한다는 ‘풍우동주’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금고주인인 여러분과 힘을 합쳐 서민금융융조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박치수 이사장은 보은새매을금고를 적극활용하며 금고 발전에 기여해 온 구복조, 윤태우, 송영자, 안현미, 이경순, 김재환, 김인환, 오필연, 김한규, 황선주 회원에게 포상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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