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은 우수한 종자 및 종묘를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조직배양온실 및 시스템을 구축해 사과 묘목을 생산하고, 도 농산사업소는 ICT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뽕나무 육묘장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 3.4억원을 확보하여 전국의 농가에 뽕나무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과수 묘목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의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에 안정적으로 종묘를 보급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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