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축방역에 총력
상태바
보은군, 가축방역에 총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1.18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이 가축 방역 차량을 통해 농가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보은군이 가축 방역 차량을 통해 농가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보은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에서 낮은 항체 양성률을 보여 겨울철 우제류 사육 농장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고,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바이러스 활성화와 철새가 유입함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방역대책상황실을 축산과에 설치·운영해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군청 자체 보유 차량 2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동원해 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 외 양계, 양돈 및 소 밀집단지 12개소의 농장 진입로 및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율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 취약 농가(백신 구입 및 항체양성율 저조농가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AI 예방을 위해 사전 예방 대책으로 군내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른 시설 미흡 농장 시설 보완도 완료했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구제역·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 관련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하고,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