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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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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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 밝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경국 전 행안부차관이 지난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정부가 지난 2023년 12월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박경국(65)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임명한 데 따른 것이다.
 박경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세계의 에너지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장에 취임한 만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변화를 선도함은 물론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스안전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국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 관리 전문기관이다. 
 박경국 사장은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가 고향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충청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부처에서는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충북대 석좌교수, 강동대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과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 2016 ICA 서울총회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와 국가발전에 헌신해 왔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박경국 신임사장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공공 및 안전 정책업무를 30년 이상 수행한 만큼, 국가 가스안전 책임기관인 공사의 기관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임명사유를 밝혔다.
 한편, 박경국 사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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