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관내 125개 영농회에서 운영 중인 148개 경로당 운영비를 지난 2일 전달했다. 보은농협은 매년 원로조합원의 경로당 운영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30만원씩 총 4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만 조합장은 “몇 년 동안 코로나 여파로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지 못하셨는데, 올겨울에는 다들 모이셔서 담소도 나누고 따뜻한 정을 나누셨음 좋겠다”며 “보은농협의 근간이 되어주는 원로 조합원님들께 큰 힘이 되고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안면 봉비리 노인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보은농협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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