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 전지훈련 선수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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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보은, 전지훈련 선수단 발길 이어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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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야구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전국 곳곳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하면서 다양한 종목의 체육선수들이 스포츠의 메카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으로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충남보령시의 청라중학교 유도부학생과 코치, 감독 등 26명이 보은을 찾아 웨이트장과 속리산 일원으로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2021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은메달”, 2019 홍콩 아시아 오픈 “은메달”, 2019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금메달”, 2018 Macau Cadets 아시아 컵 “금메달”을 획득한 용인대학교 유도 경기지도학과에 재학중인 이남훈 선수가 청라중학교 유도부 출신이다.
 이남훈 선수는 청라중 재학 당시인 2016년, 전국 소년체육대회 금메달과 MVP를 시작으로 2022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81kg급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후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도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일정으로 보은을 찾은 65명의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보은B야구장, 에이트장, 실내연습장을 이용해 기량 향상에 돌입했다.
 2003년 창립한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운영이 어려움에 봉착해 2011년 해체되었다가 6년전인 2018년 서남대학교 야구부를 인수하면서 재창단했다.
이선우 감독이 이끄는 한일장신대야구부는 재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거뒀다.
 이후에도 준우승, 왕중앙전 진출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근혁 선수(투수)가 지난해 KT위즈 프로구단에 입단했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돌입한 만큼 보은을 찾는 전지훈련팀의 발걸음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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