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거리 교차로 확장에 교사리 주민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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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거리 교차로 확장에 교사리 주민들 ‘환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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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거리 확장공사 전(좌)과 후(우)
KT삼거리 확장공사 전(좌)과 후(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보은읍 교사2리 KT삼거리가 교차로 정비공사로 근심 걱정 훌훌 털어버리고 지난 12월 20일 재탄생했다.
 보은군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7월 교사리 도시계획도로 교차로 정비공사를 발주한지 5개월만이다.
  이로써 교차로를 이용하는 형근주택, 극동아파트, 에스엠아파트 등 500여세대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그동안 이곳에서 4차선 도로로 진입하거나 4차선 도로에서 이곳으로 진입하려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어서 차량사고도 빈번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어려움을 보은군의회 이경노 의원에게 하소연했고, 이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사업 확보에 성공했다. 
 사업을 확정한 보은군에서는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5월에 보은국토관리사업소로부터 허가를 신청했고, 6월에 시공 허가가 나면서 착공해 이번에 완공된 것.
 김순환 교사2리 이장은 “이 골목을 드나들 때 마다 너무도 불편하고 사고도 빈번했는데 길이 확 트인 것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하다”며 “주민들의 사소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준 이경노 의원과 최재형 군수님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주민도 “아침저녁으로 이 길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큰길을 드나들기가 좋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길이 넓어지니 오가는 사람들 모습에 활력이 넘친다.”고 환호했다,
 이경노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께서 불편해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확장된 교사2길 KT삼거리 인근에는 형근주택 16세대, 그린아파트 70세대, 극동아파트 220세대, 에스엠아파트 150세대, 일반주택 40여세대 등 500여세대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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