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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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취항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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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주 7회(매일)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운항한다. 내년 상반기 중엔 옌지(연길), 장자제(장가계), 선양(심양) 등 중국 노선 재개도 계획 중에 있어 청주국제공항 노선 다변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앞서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 일본 2, 미국 1, 대만 1)로 중국 중심이었으나, 12월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6개국 9개 노선(일본 3, 베트남 2, 태국 1, 중국 1, 대만 1, 필리핀 1)으로 노선이 다변화되어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청주국제공항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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