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발전에 앞장서는 보은군체육회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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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발전에 앞장서는 보은군체육회 '겹경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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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궁도협회 공로상.... 서미경 지도자 우수지도자상 ‘수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서미경 지도자와  공로상을 수상한 정창원 보은군궁도협회장이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서미경 지도자와  공로상을 수상한 정창원 보은군궁도협회장이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정창원 보은군 궁도협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단체상 수상패를 받고 있다. /제공 보은군궁도협회
정창원 보은군 궁도협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단체상 수상패를 받고 있다. /제공 보은군궁도협회

 

  보은군체육회에 겹경사가 났다.
  지난 26일 충청북도체육회가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한 “2023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보은군체육회 서미경 지도자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보은군궁도협회가 단체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것.
 이는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을 인정한 것이다.
 이날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보은군체육회 서미경 지도자는 6년차 보은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로 전문체육선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비인기 종목인 우드볼 활성화와 파크골프 자격증을 추가 취득하여 파크골프가 보은군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각종 국내·국제 우드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보은군의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내 전체에서 2명만 시상하는 생활체육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보은군 궁도협회(회장 정창원)도 이날 충북체육발전에기여한 공로로 공로부문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보은군 궁도협회는 1995년 회원 15명이 창단하고 보청천 하상 둔치에서 국궁을 배우기 시작했다. 국궁을 할 정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활을 배우다 2008년 보은군에서 현재의 자리에 국궁장(동학정)을 마련해 주어 현재 회원 52명이 활을 배우고 있는 체육단체다.
보은군 궁도협회의 올해 활동 실적을 보면 눈부시다. 지난 5월 영동에서 개최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궁도)에 출전해 협회 창립 후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했다.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6월에는 증평 삼보정에서 개최된 제12회 증평군수기 단체전 우승, 10월에는 청산정에서 개최된 옥천군수기 단체전 우승, 청주 우암정에서 개최된 청주시장기 단체전 우승, 11월에는 증평 삼보정에서 개최된 충북 체육회장기 생활체육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등 도내 각종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다섯 차례나 이뤘다.
또한 음성군수기 도내 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 증평 삼보정에서 개최된 제28회 충북 궁도협회장기 도내 궁도대회와 사호정에서 개최된 괴산군수기는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개인전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입상하는 등 보은의 국궁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 해가 되었다.
우수 성적으로 보은 국궁 실력을 대내외에 과시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보은 동학정에서 2023년 보은대추축제기념 보은군수기차지 도내 궁도대회에 선수 200명, 진행 요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해 보은의 청정대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창원 보은군 궁도협회장은 “2023년 충북체육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협회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며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의 각별한 배려가 있었기에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과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는 개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정신건강은 물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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