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내 지역에서 7번째 빈대 출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알렸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 첫 사례 확인 이후 7차례 발생건수가 확인됐고 6번째 사례가 확인된 11월 24일 이후 20일 만이다. 도내 발생현황을 보면 가정집 6개소(청주 3, 충주 1, 증평1, 음성 1), 숙박업소 1개소(진천 1)에서 빈대가 출현했다.
이로써 충북 도내 빈대 출현 사례는 총 7건으로 이 중 6건은 가정집에서 발생되고 있다. 가정내 빈대가 의심될 경우에는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물리적 방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 질환을 매개하는 곤충이 아니므로, 과도한 불안감은 자제가 필요하다”며, “간헐적으로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도나 시군 누리집에 안내되어 있는 빈대정보집과 홍보영상을 확인하고 예방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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