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형 도시농부가 연인원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및 농촌임금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에게는 4시간 농작업의 부담없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다.
충북형 도시농부은 도시민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주고 농촌에는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2월 신청을 받아 농작업 기본 교육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 현장에 투입해 11월 27일에 일손지원 6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시농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4년부터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농부와 수요농가를 맞춤형으로 인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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