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행복버스’로 농업인들께 활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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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행복버스’로 농업인들께 활력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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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남보은농협이 초청한 행복버스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이 남보은농협이 초청한 행복버스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있다.

 남보은농협이(조합장 박순태) 지난 10일 삼승면행복센터에서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복버스에는 15명의 청주한국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농업인 300여 명에게 무료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고, 장수 사진 촬영은 물론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찬사가 쏟아졌다.
 행복버스에 참여한 삼승면 천남2리 김정숙(73)씨는 “몇일 전에 읍내병원에 갔다 왔는데도 속이 답답하기만 했다.”며 “여기 와서 진료를 받고 눈 검사도 받았더니 속도 편하고 눈앞이 환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진료만 해주는 줄 알았더니 사진도 찍어주고 간식거리도 이렇게 손에 들려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만족을 표했다.
 박순태 조합장은 “대추, 사과 등 모든 농작물이 흉년이어서 조합원들의 얼굴에 화색이 없었는데 행복버스로 인해 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보은농협의 행복버스 운영은 2014년과 2018년에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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