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일 보은스포츠파크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제22회 보은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45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군수 등 내빈과 1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며 성원했다.
이날 행사는 재난현장의 안전파수꾼으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의 기초체력 증진 및 기술 연마를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상호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경기 종목으로는 심폐소생술, 방화복 착용 릴레이가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대원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져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황미경 속리산여성의용소방대장이 도지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상수 장안의용소방대 서무반장과 설진국 삼승전담의용소방대 서무반장이 도의장상을, 이상길 속리산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이 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건욱 보은남성의용소방대 대응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균슈상이 주어졌고, 손동일 삼승전담의용소방대 방호부장을 비롯한 14명에게도 국회의원상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황철하 수한용소방대 지도부장을 비롯한 42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보은군의회 의장상, 보은소방서장상, 보은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을 전달하며 노력을 치하했다.
김혜숙 서장은 “항상 사명감과 헌신·봉사 정신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주는 의용소방대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