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오후 7시 20분경 장안면 장안리 A씨(50대)집 외부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집주인 A씨가 창고에 있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사이 A씨의 아들이(20대) 집에 돌아와 창고에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 후 집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함으로써 확산을 방지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소방차량을 이용해 완전진화 후 안전조치에 성공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079천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 김모씨가 창고에 있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운 사인 아들 김모씨가 창고에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평소 관리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진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주인의 아들 김모씨의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초기에 진화되어 주택으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김혜숙 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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